최근 소개팅 어플 앱에서 거짓 광고를 이용해서 사용자들을 기만하는 곳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미 기사에도 나왔는데, 대부분 젋은 10대 20대 30대 대상으로 모쏠, 혼자만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캐쉬탭을 뽑아가는 경우가 많아졌던 것입니다.
이에 따라 공정위에서는 소셜데이팅 서비스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법 위반 행위를 적발 제재해 소셜데이팅 업계 전반에 주의를 촉구하는 법 준수율을 소비자 피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서 행동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거 어디에 무서워서 소개팅 어플을 사용해야될까요? 하지만 건전한 소개팅 어플 앱들도 많고, 실제로 주변에서는 소개팅 앱을 이용해서 연애 이후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들도 많습니다. 사용자들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다른것인것 같습니다.
특히 40대 50대 60대 등 중년들에게도 소개팅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도 있고, 이에 따라 40대 중년, 돌싱들을 위한 앱들도 많아졌습니다. 필자가 객관적인 시각에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중년만남
무료 소개팅 어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과금으로 매일 접속해서 포인트를 쌓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아니면 대부분 과금형태로 진행해야 됩니다.
중년 만남 어플은 돌싱이나 재혼, 미온 모두를 위한 랜덤채팅 서비스라고 합니다. 애인과 헤어진 후 새로운 애인을 만나거나 친구 사귀기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재격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나이대가 있다보니 품위있고 멋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인증된 회원들로 되어있기 때문에 맞춤서비스가 된다는점도 장점중에 하나 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연인을 찾아 직접 대화를 걸어보고 맞는 짝을 찾는게 낫겠습니다.
중년만남에서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구글 정책에 위반되는 행위 욕설 조건이나 여러가지 불법적인 요소들은 모두 안됩니다. 운영자가 강퇴시킨다고 합니다.
다만, 이 앱의 경우에도 단점은 있는데, 50포인트의 가치는 800원 정도 합니다. 포인트 알바를 피하려고 친구검색에서 지역도 설정하고 포인트를 범위를 0에서 50이하로 맞추는것이 필요한데, 이게 불편합니다.
그리고 카톡을 공개한 경우에는 선입금을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있다는점도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포인트를 사용하다보니 글을 쓸때마다 포인트가 너무 빨리 소진되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할 것 같지만 그래도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것은 좋은 장점인것 같습니다.
울림
울림이라는 앱의 경우 회원가입을 요구하는 앱입니다. 대부분의 소개팅 어플은 회원가입을 원칙으로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프로필카드를 작성해야 됩니다.
매일 도착하는 울림인연을 확인해야되며, 인연이 되어보고 싶다면 ok버튼을 터치해줘야 됩니다. 서로 ok 하게 되면 울림인연이 되는것입니다.
추가적으로 가입을 할때 가입비가 없으며, 결혼정보업체와는 다른 개념 입니다. 인연소개 받는것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울림ok권 같은 경우에는 유료아이템을 구입해야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쌍방 서로 ok선택을 하게 되면 연락처가 서로에게 보여지게 됩니다. 이름은 전체공개가 아닌 첫글자가 공개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얼굴이 여러사람에게 공개될까봐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온라인데이팅 서비스들과는 다르게 회원검색을 통해서 아무나 타회원의 사진과 프로필을 검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매칭이 성공되면 서로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개팅 어플을 찾을때 사기가 아닐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용해본 결과 어느정도 매칭도 잘되고 약속도 종종 잡히는것 같습니다. 이게 딱 그런 정도의 앱입니다. 그나마 솔직한 앱.
연하다 소개팅
연하다 소개팅 어플은 매일 무료로 최대 102명의 인연과 5종류의 소개팅에서 연인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칭 서비스 입니다. 물론 가입은 무료입니다. 결제가 필요없고, 무과금으로 접속만 해서 매칭소개만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연하다의 경우 인증된 회원만 연결시켜주는 앱이며, 매일 무료로 2명의 연인과 최대 100명의 실시간 추천 소개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과금이라면 매일 2명씩 소개받는 것입니다.
매일 무료 딸기를 선물받을 수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데이트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AI, 알바회원, 유령회원 없는 소개팅인것 같으며, 무엇보다 무과금으로도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다른 소개팅 앱이랑 비슷합니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상대방도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되면, 커플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연락처 보기 기능으로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락처 보기는 커플 끼리만 이용가능합니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울산 경기도 창원 광주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비스가 이용가능한데, 각 지역별로 자신의 거주지역 근처에 맞춰서 매칭 됩니다.
시간 금액 투자 대비 가장 효율적인 앱인것 같고, 실제 후기를 보게되면 소개를 받아 썸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앱구성도 괜찮고, 매칭 시스템도 좀 많이 바뀌어서 예전의 연하다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단점도 존재하는데, 유령회원은 아직 존재하는것 같고, 웬지 모르게 알바회원도 있는것 같습니다. 가끔식 앱이 중단되는 사례들도 있기 때문에 불편한점은 아직 있습니다.
매치코리아
매치코리아의 경우 실제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든 앱입니다. 마음에 드는 이성과 연결에서부터 연락까지 소개팅을 원하는 싱글 남녀부터 시작해서 40대 50대 60대 중장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만남만 있을거라는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신원인증 프로그램과 학력, 직장과 연봉 미온 여부가 인증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이성과 연결된 후에는 채팅으로만 대화를 이어가는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는것도 부담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저도 좀 소개팅 어플에 대해 안좋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런 선입견을 조금 해결해준것 같습니다. 에프터 신청도 성공되기도 하고, 연인으로 발전하지 않아도 다시 하면 되니 큰 부담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멤버십이라는것이 있어서 솔직히 가입은 무료인데, 유료결제를 해야된다는 부담은 있지만 그래도 심심하기도 하고 하루 술 안먹어보자라는 생각으로 해봤는데, 3개월 하면 그 기간동안 다른 비용 안들이고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한달 여간 이용해보면서 느낀점은 회원 퀄리티가 높고, 성인들만 이용한다는 점과 쿠키를 구워야하긴 하지만 타 어플에 비해서 합리적인 편이라는점입니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소개팅 어플 앱이 존재합니다. 장점도 있는 앱들도 있고, 단점도 존재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밖에 나가서 소개팅을 하는 것이 두려운 날에는 핸드폰(휴대폰,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소개팅을 받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인것 같습니다.